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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산

[부산] 엘시티 전망대 위 파스타 맛집 '스카이99 그릴앤파스타'

by 더람지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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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계획 중 유일하게 예약을 했던 곳. 미리 예약을 해야지만 식사가 가능하다.
가야지 마음먹었던 건 아닌데, 부산 여행 기간 중 딱 한 타임만 예약이 비어있는 걸 보고,
충동적으로 예약을 했다.

* 네이버에서 스카이 99 그릴앤파스타 검색 후 예약
* 예약 시엔 노쇼 방지를 위해 2만 원을 결제해야 하고 방문일 기준 2일 후에 환불



둘이서 엑스더스카이전망대 가려면 할인받아 4만 원 돈.
식사에는 전망대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는데, 둘이 8~10만 원 정도이길래. 전망대 갔다가 다른 식당에 가느니 그냥 한 번에 해결을 하기로 했다. 입장권 포함이니 가격도 비싸지 않게 느껴졌다.


평일 오후 3시 예약을 했어서 2시 반이 넘어서 안내 데스크로 갔고, 특이하게도 매장 안에서 주문을 받는 게 아니고, 1층 안내 데스크에서 주문 및 결제를 하고 전망대로 올라가는 시스템이었더.


처음엔 평일런치 2인세트를 먹어야지 생각하고 갔다. 안심스테이크+파스타+음료 2잔에 109,000원 괜찮은 조합이었다. 하지만, 방문 당일 고기 보단 파스타가 더 당겨서 파스타 2개로 시켰다.

단품 파스타는 쉬림프비스크파스타 그리고 시위드시푸드파스타 이렇게 두 종류 밖에 없어서 하나씩 시켰다. 단품 메뉴에도 식전빵, 음료가 포함되어 있다.




음료는 자몽에이드와 레모네이드. 식전 빵도 에이드도 괜찮았다.

커플석에 앉으면 바로 앞에 달맞이공원이 있는 달맞이 언덕이 보인다. 자세히 보면 바다와 맞닿은 근처에 해변열차와 스카이 캡슐도 보인다. 스카이 캡슐은 계속 지나가서 비교적 잘 보이는데, 해변열차는 운행 간격이 좀 있다 보니 잘 안보였다. 잘 보이지 않는 열차를 찾으며 파스타를 기다렸다.


쉬림프비스크 파스타
메뉴판에서 봤던 것보다는 하얗게 나왔다. 새우와 버섯이 꽤 들어있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건, 가장 큰 새우가 조금 질겼다. 그래도 소스도 맛있고, 전반적으로 괜찮은 파스타였다.






시위드시푸드파스타
시킬 땐 이름도 제대로 보지 않고 시푸드라는 것만 보고 시켰는데, 처음 나왔을 때 비주얼보고 약간 당황.
빨간 느낌인 줄 알았는데, 검은색에 가까운 파스타가 나왔다. 이게 뭐지? 하고 다시 찾아보니 이름이 시위드. 미역튀김과, 미역 조각이 들어간 파스타였다.


한입 먹고 이게 뭐지? 싶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손이 가는 그런 파스타였다. 여기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그래서 여기 오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인 것 같다. 해조류를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불호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쉬림프 비스크 파스타(1인 입장권 포함) 43,000원
시위드 시푸드 파스타(1인 입장권 포함) 43,000원
총 86,000원


스카이 99 그릴 앤 파스타

영업시간
매일 11:00- 20:50

양 ★★
맛 ★★★★
가격 ★★★

*특별한 날, 한번 정도 가기 좋은 곳! 맛있지만 엄청나게 뛰어난 그런 맛은 아님!
*시위드시푸드파스타 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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