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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산

[부산] 갈 때 마다 찾게 되는 꼬막 정식 맛집 '풍원장 꼬막정찬'

by 더람지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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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묵게 되면 항상 가는 곳. 걸어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다. 

부산에 점심시간이 지나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을 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3시가 넘어서 갔다.

당연히 대기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대기가 20팀정도 있었다.

보니 문 앞에 임영웅이 찾았던 집이라며 홍보를...ㅋㅋㅋ 임영웅 덕분에 더 사람이 많아진 걸까?

크리스마스라? 그냥 보통의 주말엔 항상 이런 건지.. 가끔 찾는 관광객으로선 알 수 없었다.

 

3시쯤은 브레이크타임인 식당들이 많아, 그냥 다른 데로 이동하지 않고, 기다렸다 먹었다. 

건물입구 기준으로 양쪽에 홀이 있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한쪽 홀은 사람을 받지 않아 회전율이 좋지 않았다. 4-50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갈 수 있었다. 

꼬막 비빔정찬은 맵다고 하길래 맵찔이인 나는 꼬막무침 정찬으로 시켰다.

 

 

잠시 기다리니 

한 상 가득. 가운데 메인인 꼬막 무침 있고,  삶은 꼬막과, 간장 양념을 올린 꼬막도 나온다. 그리고 다른 밑반찬으로는 새우장, 생선튀김, 된장찌개, 잡채, 브로콜리, 멸치볶음, 콩나물, 버섯 탕수 등 테이블 한가득 차려진다.    

 

 

나왔던 반찬들 중 가장 입맛에 맞았던 건 된장찌개. 게가 들어간 된장찌개인데, 생각보다 게 맛도 진하게 나고 구수하니 맛있었다. 싹싹 긁어서 다 먹었던 된장. 그리고 새우장은 살도 통통하니 괜찮았는데, 맵찔이에게는 조금 매웠던... 먹고 나니 입이 얼얼했다. 

 

밥에 꼬막 무침을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꿀맛! 많이 꼬막무침은 많이 맵지도 않고,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밥이 막 쑥쑥 들어간다. 반쯤 먹었을 때,  곱창김을 추가(+3,000원)해서 김에 싸 먹었다. 곱창김도 양이 꽤 나와 밥을 다 먹을 때까지 먹을 수 있었다.  곱창김을 추가해 함께 먹는 것 추천!!!  김 자체도 굉장히 맛있었다;-)

 

 

많이 기다렸지만,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던 집;-) 예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부산에 가면 꼭 들릴  집이다!

 

아참! 나오는 길에 나는solo 11기 영철님과 옥순님, 정숙님이 대기하고 있는 걸 봤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영철님과 정숙님이 온걸 보면 이곳은 관광객만 오는 곳은 아닌 현지인도 찾는 현지인  맛집인걸로!!!!



풍원장 꼬막정찬

 

영업시간 11:00~22:00

 

맛 ★★★★

양 ★★★★★

가격 ★★★★

 

재방문의사있음;-) 2만원에 한상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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