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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삼겹살, 막창 맛집 '하남돼지집 본점(풍산직영점)'

by 더람지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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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돼지 집. 대학생 때 처음 가봤나?

여기서 처음으로 명이나물에 삼겹살을 싸 먹어보고는 신세계다 외쳤던 곳.!

그 뒤로 고깃집에서 명이나물 나오는 집이 많아진 것 같은데..... 여기가 먼저인지는 잘은 모르겠다.

 

 

 

쨋든, 요즘 하남으로 장 보러 자주 가는데,

문득 하남에 하남돼지 집이 있나?라는 호기심에 찾아보게 된 곳.

원래는 본점이 따로 있었는데, 최근에 풍산 직영점으로 합쳐지게 되었다고 한다.

 

주말 저녁, 코스트코 옆에 위치한 곳이라 사람이 많겠거니... 생각하고 갔다.

생각보다 더더 많았다. 하남 돼지 집에 줄을.......? 

가게 앞에 의자도 있고, 대기 공간이 있었지만, 거기서 기다리기엔 너무 추웠다.

그래서 대기 걸어놓고 다시 차 안으로... 차에서 넷플릭스 보면서 기다리다가 5팀 남았을 때 내려갔다.

 

40-50분쯤 기다렸을까?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

자리로 들어가면서 주변 테이블을 스캔했다. 막창이랑 옛날 도시락을 많이 먹네? 미리 생각해놨던 메뉴는 아니었지만, 남들이 먹으면 먹어봐야지. 그렇게 우린 오겹살 2인 막창 1인 도시락 김치볶음밥 1 김치말이 국수 1개를 시켰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로.  결제를 바로 하는 것도 아니고, 주문만 QR로 하는 거여서

주문된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는 제대로 주문이 들어간 건지 의심을 했다. 

밑반찬 찍으며 기다리다가.. 고기가 나온 다음엔 폭풍 흡입을 했나 보다. 사진이 없다.

 

역시나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제일 맛있지.  직원분이 전문가의 손길로 맛있게 구워주셨다.

막창은 구워주신 것보다 더 바싹 익혀 먹고 싶어서 다시 구워 먹었다. 역시나 바짝 구워야 더 고소한  거 같다. (*나는 냄새에 예민한 편이라. 살짝? 막창 특유의 냄새가 나는 듯해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기름기로 살짝 물릴 때쯤. 김치말이 국수 등장. 상큼하고 깔끔해서 기름진 고기랑 같이 먹기엔 딱이었다

도시락 김치볶음밥은 먹으면서, 맛있다를 연발.  처음엔 된장 맛인가?  왜 이렇게 구수하지 했는데, 먹다 보니 버터 맛이 진하게 나는 듯했다. 버터와 된장을 구분하지 못하는 나란 사람... 

 

그래도. 맛있는 것과 맛없는 것은 구분할 줄 안다고요@!  

 

 

오래간만에 정말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그래 하남돼지 집 맛있는 곳이엇지... 그래서 예전에 많이 갔었는데...

이번 하남 돼지집 방문을 계기로 당분간 자주 찾게 될 거 같다. 다른 지점도 이렇게 맛있겠지??   

 

 

하남 돼지집 (풍산 직영점)

월-일 16:00-24:00 (라스트 오더 23:00)

 

맛 ★★★★★

양 ★★★★

가격 ★★★★

 

 

하남 코스트코 쇼핑 후 식사로 추천!!!!

하남에서 돼지고기가 먹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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