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한화리조트에서 머물고, 둘째 날 아침 대관령 양 떼 목장으로 이동했다.
지도상으로 양떼 목장 아래에 대관령 마을 휴게소가 있는데,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야 한다.
운영시간 (매표는 운영 마감 1시간 전까지)
1,2,11,12월 | 9:00~ 17:00 |
3.10월 | 9:00~17:30 |
4.9월 | 9:00~18:00 |
5~8월 | 9:00~18:30 |
달마다 운영시간과 매표 마감 시간이 다르니 잘 확인하고 가야 한다.
나는 네이버에서 6,700원에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갔다.
입장료
현장 매표 | 네이버 예약 | |
성인 (20세 이상) | 7,000원 | 6,700원 |
소인 (36개월~고등학생) | 5,000원 | 4,800원 |
*네이버 예약으로 구매하면 4% 저렴하다. 당일 사용은 안 되니, 방문 계획이 있다면 꼭 미리 구매하길 바란다.
매표소 직원들이 엄청 통제를 한다. 줄을 서는 것부터, 부르면 앞으로 나오라는 것까지.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긴 하지만 일단 따르기로..ㅎㅎ
양 떼 목장 안내도.
그날그날의 양떼 방목지가 안내되어있다, 길은 살짝 복잡해 보이지만, 입구 갈림길에서 직원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안내해준다. 관람 소요시간은 40분이라고 쓰여 있지만 느긋하게 보다 보니 한 시간가량이 걸렸다.
양 떼가 방목되어 있는 곳까지는 살짝 언덕이 심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강원도에 놀러 왔지만, 양 떼 목장은 남편 하고만 갔는데, 모시고 왔어도 언덕 때문에 힘들어하셨을 것 같다. 생각보다 언덕이 심하니 참고하시길.
지나가는데, 고개를 내밀고 있던, 눈이 너무 예쁜 양. 아무래도 반복을 하다 보니 아이들이 굉장히 꼬질꼬질하다.
그렇지만 귀여운걸.
주변이 조용하다 보니, 양들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니 양 풀 뜯어먹는 소리가 들렸다.
어찌나 열심히 뜯어먹는지. 풀이 남아나질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바퀴 쭉 돌고 내려오는 길에는 양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장이 있다. 처음 매표소에 받았던 건초 교환권을 가지고 직원분에게 가면 건초 한 바구니를 주신다. 잃어버리면 안 되니 잘 보관하길!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주면 양들이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받아먹는다. 처음에는 너무 달려들어서 조금 무섭기도 했다.
한 바구니를 다 주고 밑에 떨어진 건초를 주워서 또 주고. 그렇게 한참을 있었던 것 같다.
이래서 구경하는 시간이 좀 더 걸린듯하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만족할 관광지이다.
적극 추천!
강원도에서 바다와 산만 보지 말고, 귀여운 양 구경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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