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속초아이와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브라더 후드

바닷가가 보이는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 '브라더 후드'
사장님이 조용하게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6인이상의 단체손님은 받지 않는다고 쓰여있었다. 외부 음식을 가져와서 먹는 경우도 많은지, 외부음식 취식 금지라고도... 쓰여있었다.


우린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바닐라라테를 시켰고 가격은 6,000원 6,500원. 저렴하진 않지만 바다와 속초아이가 보이니... 뷰값이라 할 수 있겠다.

뷰만큼은 정말 좋은 곳. 날씨가 흐림에도 불구하고, 바다가 예쁘게 보였다.
내가 앉은 쪽은 바다가 보이는 쪽. 좀 더 가게 안쪽에는 속초 아이 뷰가 있었다. 두 테이블 정도만 속초 아이를 볼 수 있었다. 난 속초아이 뷰보단 바다 뷰가 좋으니까;-) 만족!

커피가 양이 엄청 작진 않아서 그래도 좀 덜 서운했다. 바닐라 라테는 시럽이 아닌 가루를 사용해서, 커피에 가루가 둥둥. 그래도 뭐 맛은 나쁘지 않았다.


아, 카페 앞에 주차장도 있다. 우리는 운 좋게 한자리 남은 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1층의 횟집과 같이 사용하는 주차장이라 자리가 없을 경우도 있을 거 같은데, 그러면 뒤쪽 공영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그래도 주차장 있는 카페가 흔치 않으니, 바로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건 이 카페의 장점인듯하다.


오래된 느낌의 조용한 그런 카페.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고. 좋았던 곳. 하지만, 난 조금 더 모던한 느낌의 그런 카페를 좋아하니까. 다음에는 다른 곳을 찾아가 봐야지.







커피를 마시고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속초아이.

속초를 자주 오는데, 이쪽은 처음 와 봐서. 속초에 이런 게 있다는 게 놀라웠다.
속초아이를 타는 곳에도 카페가 있었다. 속초 샌드도 팔고 있었음. 그런데 너무 사람이 많고 정신이 없어서,
브라더 후드에서 커피를 마시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속초 아이 근처에서 조용한 카페를 찾는다면 '브라더 후드' 추천!

속초 아이 근처 귀여운 눈사람;) 누군가 정성스럽게 만들어 놨다. 너무 귀여워서 사진 한 컷.

 

 

브라더 후드

 

영업시간
화-토 11:00 ~17:00 (라스트오더 16:30)

바다 뷰의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