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당일치기 여행.
차를 렌트를 하지 않기로 해서.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기로 하고
안목, 강문해변에서 멀어지지 않는 코스로 짰다.
안목에서 점심먹고, 카페를 갔다가
순두부골목으로 이동. 순두부 골목은 강문에 가까워서 강문해변까지 이렇게 돌아다녔다.
[안목항물회-순두부젤라또-에이엠브레드- 강릉짬뽕순두부 강릉본점 -강문해변- 강문솟대다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강릉고속버스터미널까지는 2시간 30분.
ktx를 타면 좀 더 빠르긴 하지만,
ktx를 타러가는게 더 멀어서, 고속버스를 선택했다.
ktx가 고속버스랑 비교했을 때,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기차역이 가깝다면
무조건 KTX가 나을 듯 하다.
KTX (청량리 기준) | 고속버스 (센트럴 기준) |
(일반) 26,000 (우등) 31,200 |
(프리미엄) 28,900 (우등) 22,300 (일반) 15,200 |
1시간 25분~45분 | 2시간 50분 |
*야놀자에서 고속버스 5% 할인을 하고 있으니 야놀자를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7월 이벤트)
강릉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안목항물회'로 이동.
낮에는 안목해변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로 !
나는 네이버 블로그 보다는, 카카오 맵 리뷰를 더 믿는 편인데
안목항 물회는 카카오 맵 리뷰가 4.3으로 좋은 편이었다.
내가 이 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물회에 째복이 들어간다는 건데,
조개류가 들어간 물회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다.
문어째복소라물회 15,000
하지만 내가 방문한 7월 초. 메뉴판은 문어째복소라물회가 아닌 문어소라소라물회로 바뀌어 있었다
ㅠㅠㅠㅠㅠ이제 더이상 물회에 째복을 넣지 않나보다
아쉽지만 문어소라물회를 먹었다.
밑반찬도 맛있고,
물회도 맛있었으나
양이 조금 아쉬웠다. 째복이 안 들어간다는 거에서 1차 아쉬움.
그리고 먹다보니 금새 문어와 소라는 사라지고.
야채만 남았다는데서 2차 아쉬움.
사실 나는 객관적으로도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내가 아쉬울 정도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훨씬더 양이 적다고 느껴질 거 같다.
* 안목항물회
맛 ★★★★
가격 ★★★★
양 ★★
점심을 먹었으니 후식을 먹으러
강릉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순두부젤라또
안목해변 근처에 있는 순두부 젤라또 2호점을 찾았다.
최근에 생겨서 그런지 깔끔하고, 3층까지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많았다.
2층은 노키즈존.
건물 밖, 테라스 자리도 예쁘게 되어있다.
물론, 우리가 갔을 땐,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안에서 먹고
사진만 밖에서 찍었다.
굳이 1호점을 갈 필요는 없을 듯하다. 2호점이 훨씬 좋음.
파는 맛도 1호점 보다 다양하다고 한다.
나는 순두부 젤라또와, 흑임자 젤라또를 시켰다.
가격은 4,500
찾아봤을 땐 4,000원이었는데 그새 500원이 올랐다.
순두부 젤라또는 신기하게도 진짜 순두부 맛이났다.
굳이 비슷한걸 찾자면 두유(?)정도?
흑임자 젤레또는 정말이지 엄청 찌인한 흑임자 맛이 났다.
둘다 맛있긴 했는데, 둘이 같이 먹으니
순두부가 흑임자에 묻히는 느낌. 그만큼 흑임자맛이 강하게 났다.
순두부 젤라또 2호점
맛 ★★★★★ (흑임자 강추)
가격 ★★★
다음에 강릉에 온다면,
흑임자와 다른 맛을 먹어볼 거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그 다음 카페부터는 다음 포스팅으로.......
'여행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강원도 1박 2일 - 대관령 양떼목장 (0) | 2022.11.04 |
---|---|
[평창] 강원도 1박 2일 - 월정사, 상원사 그리고 부일식당 (2) | 2022.10.08 |
[평창] 강원도 1박 2일- 양평휴게소 (1) | 2022.10.07 |
강릉 당일치기 여행 (뚜벅이 여행) - 한참이 지나서야 쓰는 2탄 (0) | 2022.07.28 |
[강릉] 물회 맛집 '해미가' (0) | 2022.07.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