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에 출시되었다는
신상 케이크.
직장 동료 생일에 처음 접한 누데이크 '피크닉'은
내가 생각했던 케이크의 틀을 벗어나 신선한 느낌이었다.
먹물 페이스트리에 말차 크림이 올라간
Peak 피크 케이크는
인스타에서 워낙 많이 봐서 알고 있었지만
'피크닉'은 초면(?)이라 신기했다...
세상에 이런건 누가 만들 생각을 한거지...ㅎㅎ
이번엔 엄마 생일 케이크로 결정!
새로운 음식을 경험해보는 걸 좋아하는 엄마에게는
딱이란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 전 네이버 예약이 열리니까,
예약해두었다가 원하는 시간에 받으면 된다.
피크닉 케이크의 가격은 3만 2천원.
요즘 물가가 워낙 비싸서
파리바게트 케이크를 살려해도 2만원이 넘어가니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한다.
주말 3시 예약 후
도산공원 근처에서 밥 먹고 놀다가
케이크 픽업!
(젠틀몬스터,탬버린즈, 누데이크에서 2만 5천원 이상 구매하면
2시간 반 무료 주차가능/ 발렛비는 별도라고 함)
누데이크 하우스 도산
지하 1층으로 ~
줄 설 필요 없이 카운터 오른쪽에서
예약자 이름 말하고 수령하면 된다;-)
케이크 수령 당일엔 냉장보관 안 해도 된다고 하고,
다음날부터는 냉장보관을 추천하셨다.
직원분이 케이크 확인하는 동안
잠시 매장 안 쓱 둘러보기.
'피크닉' 케이크의 조형물도 있었다
내가 산 케이크가 있으니 괜시리 뿌듯?
자리가 없어 커피는 마시지 못하고 바로 나왔다
** 초는 팔긴하는데,
비싸기만 하고, 그닥.
구매하진 않았다.
(기본초가 없으니 따로 준비하는게 좋을듯 싶다)
케이크 구매는 6월 초,
날씨는 더웠고,
언 1시간 가량의 대중교통 이동..
대중 교통 안은 시원했으나..
대중교통을 기다리면서 좀 덥다 느꼈는데.
크림치즈가 흘러서 포도가 질펀하게 퍼져버렸다.....ㅠㅠㅠ
속상속상...
사진을 못찍은 것도 있지만,
처음 받을 때의 그 상태와는 확연히 달랐다..
당일엔 실온에 놔둬도 괜찮다는 얘기만 듣고
날이 더워서 녹을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게다가 기존의 크림으로 뒤덮인 케이크가 아니다보니
곡물빵에 크림치즈였기에
녹을 거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더울 때 구매한다면..
얼른 실내로 가서 먹을 것은 추천한다 ㅠㅠㅠ
케이크가 퍼지지 않았다면
좀 더 포도들이 위로 올라와있는 요런 모양!
사진 속에 보이는 모든 것이 먹는 거다.
처음엔 포도가 깔려있는 저건 종이인줄 알았다.
하지만 종이같은 저것도!! 먹는거
처음엔 뭐야 아무맛도 없는데!!했다가
씹을 수록 고소한 느낌
하지만 굳이?ㅋㅋ 먹을 필요는 없는거 같다
케이크가 맛있으니까
저거까지 굳이 손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바구니처럼 생긴 빵은
곡물 빵인데
건강한 느낌에 살짝 단 맛이 나는 빵이다.
뜯어서 크림치즈를 찍어 먹으니 맛있었다.
포도 아래에 있는 크림 치즈를 좀더 깊숙히
파먹으면, 카스테라 같은 빵이 야주 얇게 깔려있고
아몬드 크림도 있다하는데?ㅎㅎ
잘 모르겠다
아몬드 크림을 잘 느낄 수는 없었지만
크림치즈와 곡물빵의 조합만으로도 이미 만족!
색다른 모양의 케이크
부모님도 신기해하고 맛도 있다며 좋아하셨다.
특별한 기념일이거나,
색다른 케이크를 원하다면
누데이크 '피크닉' 추천!
어머님 생신 때도 예약해 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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