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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저수지/청계산 맛집 '디안 만두 전골'

by 더람지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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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청담추어정과 같은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안 만두전골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나간혹 여기에 주차를 해 놓고 다른 곳에 가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

차를 꼭 가져가라는 플래카드가 주차장에 붙어있다.

 

 

1층엔 포장 전용 매장.

만두전골 밀키트와 '청당추어정'의 추어탕 그리고 젓갈 반찬 등을 판매하고 있다. 

* 만두전골 밀키트는 백합조개와 고기가 빠져있어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었다. 

 

가자마자 2층으로 올라가서 대기를 걸어놓고 기다렸다.

주말이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33시 즈음 찾았는데도 대기가 꽤 있었다.

3시가 넘어가니 직원분들이 하나둘씩 식사를 하러 가는 바람에, 빈 테이블들은 하나둘씩 생기는데, 치우는 사람이 없어 계속 시 다려 야한..... 점심시간인 건  그렇다 하더라도 매장 크기에 비해 직원 수가 턱없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 이렇게 회전율이 느려서야.....

 

 

40분쯤 기다려서 들어가게 됐다. 나는 표고버섯의 냄새를 굉장히 싫어하기에.. 버섯만두전골은 못 먹고 그냥 만두전골을 시켰다. 대표 메뉴는 버섯만두전골이라서 이걸 먹는 사람이 대부분이긴 하다.

 

디안 만두전골에도 기본으로 3가지의 버섯이 들어가긴 한다.

백합조개. 버섯 3종. 고기, 숙주. 배추, 청경채 등을 넣고 샤부샤부처럼 즐겨주면 된다.

기본세팅. 열무김치가 많이 달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맛있었다. 2번은 리필해다가 먹었다.

그리고 간장양파 소스. 이것도 맛있음. 양파는 한 세 번쯤 먹었나. 딱 필요한 반찬만 나오는 데다가 나오는 반찬들이 다 맛있어서 좋았다.

 

만두는 특이하게 피 없는 만두였다.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고기만두가 더 맛있었다. 같이 간 사람들도 모두 고기만두에 한 표. 그냥 고기만두만 주면 안 되나요??!! 

 

1인분에 고기만두 2 김치만두 2 이렇게 나오는 듯하다. 그런데 칼국수는 양이 좀 적지 않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부족해서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다 다른 사람들은 양이 많다고들 했는데, 아마도 그건 버섯만두전골을 시켜서 그런 것 같고, 그냥 만두전골은 약간 양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칼국수 사리를 더 추가해서 먹어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백합조개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도 시원했다. 기다림이 너무 길었어서 다시는 안 오겠다고 했었지만, 국물이 맛있어서 다시 생각해봐야겠다고 했던 집.

 

일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테이블 회전율이 굉장히 떨어지는 집. 기다림이 너무 싫지만,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추울 때 한번 정도 더 찾지 않을까 하는 집이긴 하다.

 

 

 

 

 

 

디안만두전골

영업시간

매일 11:00-20:30

 

맛 ★★★★

양 ★★★ (만두전골 기준)

     *버섯전골은 다양한 종류의 버섯이 추가되어 있어서 양이 많아 보였어요.

가격 ★★★★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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