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분위기 좋은 감성 카페 '카페 웨더'

 

주말 오후 드라이브 겸 차를 끌고 하남으로.....
차를 타고 가면 길가에 왕비성이라는 중국식당을 끼고 안으로 들어가야 '카페 웨더'가 나온다.
입구가 잘 보이지 않아서 지나쳐서 한바퀴돌고 다시 들어왔다. 길가에 표지판 하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은 자리도 넓고, 간격도 넓어서 차를 가지고 찾아가기에 좋았다.
카페 웨더의 외관. 지금은 연말 느낌으로 트리와 리스 등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앞에서 햇볕을 쬐면서 커피 한잔 하고 싶은 느낌이었다.

들어가서 오른쪽엔 카운터. 그리고 빵들이 진열 되어있었다. 주말 오후에 갔더니 빵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 그리고 얼그레이 케이크를 시켰다. 인절미 케이크와 잠깐 고민했지만 직원분이 둘 다 잘 나가긴 하는데 이게 조금더 나가는 거 같다고 하기에.. 얼그레이 케이크 픽!

주문을 마치고 카페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빈티지한 소품들과 식물들이 어우러져 분위기가 좋았다.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사진이 잘 나올만한 곳!!

내가 있던 1층은 한쪽은 노키즈존이라 사람은 많았지만 시끄럽지 않고, 조용해서 좋았다.

큰 창으로 들어오는 오후의 햇살 덕분에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졌다

커피와 디저트는 맛있었다. 그러나 가격은 사악.
얼그레이 케이크도 생각보다 꾸덕하니 얼그레이 향도 진하고 좋았다.
나는 오후에 다이어리도 정리할 겸 커피를 마시러 찾았는데, 브런치 메뉴도 있었다. 다음번엔 브런치 먹으러 한 번 와봐야 겠다.



카페웨더

 

 

영업시간
맛 ★★★
양 ★★★
가격 ★★

 

재방문의사 있음 ;-)  가격은 사악하지만 분위기가 좋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