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갑자기 피자가 당겨서 가게 된 곳.
회사 근처에서 아무리 찾아도 배달하는 집만 보이는 것 같고, 열심히 검색해서 그나마 가까운 곳에 있는 피자 파는 집을 찾았다. 거기가 바로 디에이치 개포자이 상가에 있는 어반 스푼!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 모던한 분위기.
주문도 스마트하게 테이블마다 설치된 탭으로 진행이 된다.
까르보나라와 마르게리따 플랫 브레드를 시켰다.
*플랫 브레드가 씬 피자라고 생각하면 될 듯!

기다리니 먼저 식전 빵이 나오고, 차례로 피자와 파스타가 나왔다.

마르게리타 플랫 브레드는 치즈가 많이 올라가 있지는 않지만 따뜻할 때 먹으니 맛있었다. 사실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음식은 어지간해서는 실패하기 힘들긴 하지.
까르보나라는 사진은 없지만. 흔히 우리나라 스타일의 소스 듬뿍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소스가 많지 않고 꾸덕꾸덕한 그런 느낌의 파스타. 무난 무난한 맛이었다.
분위기는 좋았지만 비싼 가격에 비해 맛이 무난 무난한 게.. 약간은 실망스러웠다. 게다가 차를 가지고 갔는데, 상가 주차장이 생각보다 너어무 멀리 있었다. 단지가 꽤 큰 편인데, 대모산 입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가게가 있는데, 완전 반대쪽에 위치해있었다. 주차장에서 가게를 찾기 어려운 게 단점이라면 단점.
개포동 내 분위기 좋은 집에 가야 할 순간이 온다면 한 번쯤 다시 가겠지만, 다시 생각날만한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다.
까르보나라 18,500원
마르게리타 플렛 브레드 19,500원
어반 스푼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영업시간이 요일마다 조금 다른듯하니 전화해보고 방문할 것!
0507-1324-0737
맛 ★★★
가격 ★★★
양 ★★★
총평 : 무난 무난한 맛에 비해 약간 비싼듯한 가격. 개포동 내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는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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